아마 입가에 생기는 반점의 경우, 색이 진하여 짙은 갈색은 암갈색으로 보이면 이는 거의 선천적인 멜라닌세포성 반점일 가능성이 크고, 색이 연하면, 카페오레(밀크커피색 반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찌됐든 둘다 치료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색이 짙은 반점은 색소량이 많고 깊어서 여러차례(5-10회) 레이저 시술을 해야하고 또 완치후에도 자국이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면에 연한 커피반점인 경우, 색소가 표피진피경계부에 있어 재발이 잘 되고 색이 잘 없어지지가 않고 색소침착이 잘 생깁니다. 물론 치료후 색소가 잘 없어져서 안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확률은 반반입니다. 또한 피부색이 원래 짙거나 야외활동이 많은 분은 색소침착 과정이 짙어질수 있습니다.대개 잘 될수 있는 케이스의 경우 시술횟수는 1-2개월간격으로 3-5회 정도 색소레이저를 사용해야 하고 시술후 미백연고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점과 환자분을 한번 진찰한후 그에 대한 예후를 말씀드릴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